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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 돈 내고 내가 산다 신도림 맛집 리뷰입니다. 

평소 해산물은 좋아하지만 별로 안 좋아 하는 저는 해산물 찜에 대한 생각도 딱히 별로 없는 편이다. 
집에서 꼬막 삶아 먹는 게 훨씬 맛있다는 주의... 
그러나 이번에 또 지인의 추천으로 다 같이 가게 된 신도림 맛집 숙이네 조개 전골은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던 해산물 찜 집이었다. 

주소: 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5동 30-32

 

숙이네조개전골新道林海鮮窩

해산물 요리 전문식당

www.google.com

언뜻 보아하니 신도림 먹자골목인 듯 가게 내부가 그렇게 넓진 않았지만, 이른 저녁인데도 (오후 5시경) 손님들이 꽤 많이 있었다. 맛집 맞나보다 !! 하고 들어갔다. 
우리는 6명이 소짜 2개를 시켜서 나누어 먹었는데, 어느 정도 먹으면 칼국수도 말아서 먹을 수 있다. ( 2천원) 

오 나오자마자 탄성. 우와 비주얼이 남다르다. 일단 큰 솥도 솥이지만, 그 안에 든 내용물이 엄청 실하다. 가격은 소짜 하나에 4만원대. 이곳은 다시 올 만한 곳이라는 생각하면서 솥뚜껑을 닫고 해산물이 익기를 기다리고 있는데, 지인 한명이 갑자기 문어를 하나 추가하자고 해서 솥 하나에 문어 추가했다. 이모님이 오셔서 문어를 쓱 넣고 솥뚜껑을 닫았는데 문어여서 다시 열고 찍기 쉽지 않았다. 이미 뜨거워서 움찔거리는 모습이 좀 안쓰러운 마음이 슬금슬금 올라왔다. 그러나 그 마음도 잠깐. 다시 뚜껑 닫고 먹을 준비 완료 

익어가는 문어

신도림 맛집으로 근처 사는 사람들에겐 꽤 유명할 듯싶다. 해산물 자체가 워낙 소화도 잘되고 몸에도 좋고 하니, 커피숍에서 빵이며 쿠키를 먹고 가서 배가 고프지 않은 상태였는데도 다 먹었다. 건강한 맛!! 

문어 한 마리로 6명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. 가리비 껍데기에 잘라 옮겨서 나누어 준 문어 다리. 바로 삶아 먹어서 그런지 평소 문어를 즐겨 먹지 않았던 나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. 이 자리에서 평소에 술을 즐기지도 않던 지인들이 소주 4병을 마셨다. 그런데 멀쩡했다는... 
해산물을 다 먹은 후 칼국수 추가해서 맛있게 마무리했다. 다음에 기회 되면 또 가야지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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